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누누 산투 (문단 편집) ==== 경질 ==== 결국 현지 시간으로 11월 1일 아침이 밝자마자 경질이 공식 발표되었다.[[https://www.tottenhamhotspur.com/news/2021/october/club-announcement/|#]] 차기 코칭스태프에 대한 소개를 다음에 밝힌다고 말한 것으로 봤을 때에는 대행체제 보다는 새 감독이 곧바로 부임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토트넘과의 동행은 4개월만에 막이 내려버렸다. 무엇보다도 너무나 안 좋게 끝나버린 토트넘 감독 커리어 때문에 그의 차기 행선지도 꽤나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누누는 이번 경질로 역대 토트넘 감독 중 최소 경기수 경질 즉 리그 10경기만에 경질이 되어버렸으며, 이는 PL 전체로 보면 네 번째 기록에 해당된다. 토트넘의 전임 감독들인 [[주제 무리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물러날 때 특히 포체티노 감독이 떠날땐 수많은 팬들과 선수들 심지어 레비 회장까지 나서서 작별을 표했다. 포체티노는 말년을 망치기는 했지만 구단 역사상 최초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비롯해 팀의 위상을 끌어올린 공로가 있었고, 무리뉴도 말년 일부 선수들과 갈등이 있긴 했지만 한동안 압도적인 페이스로 리그 1위를 달리던 시절도 있었고 카라바오컵 결승에도 진출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하다못해 누누가 오기 전에 감독 대행을 맡았던 [[라이언 메이슨]]도 시즌을 끝내고 아카데미로 복귀할 때 토트넘 공식 SNS에서 그의 공로를 인정하며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추켜세워줬다.[* 참고로 메이슨은 누누 경질 이후 콘테가 취업비자를 발급받기 전에 잠깐 1군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했는데, 콘테가 그의 능력을 좋게 본 덕분에 1군 코치로 승격됐다.] 그러나, 누누의 경우 서술했듯 부임한 지 반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서포터들 조차 등을 돌리고 심지어 선수들조차 공개적으로 누누의 전술을 비판하며 직접적인 불화만 없었을 뿐 많은 선수들이 누누에 대해 불만과 의구심을 가졌고, 토트넘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손흥민, 케인, 요리스 중 누구 하나 작별 인사가 없었다는 건 그만큼 누누가 토트넘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신뢰조차 없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이브닝 스탠다드의 토트넘 공신력 1티어 기자인 댄 킬패트릭에 따르면 누누는 1군, 2군 스쿼드를 나누어 운용했으며 2군에 소속된 선수들은 동기를 잃었고 가장 중요한 팀 미팅을 전혀 하지 않으며, 선수들이 원하고 추구하는 방향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으며 무엇보다 패배 이후 팀을 소집하지 않으며 무능한 감독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패배 후 팀 미팅은 선수들이 몰랐던 실수나 단점들을 말해주며 선수가 고칠수있게 그리고 플레이한 선수들의 입장도 들으며 팀의 부족한 점을 고칠 수 있지만 누누는 전혀 하지 않았다.] 또한, 수비수에게는 공격을, 공격수에게는 수비 훈련을 시키며 선수들이 상당한 의문을 표했고 이로 인해 토트넘이 수비가 안되고 공격이 답답해지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기자들과도 본인과 친한 기자들에게만 인터뷰를 했으며 다른 기자들과 하고는 일체 말을 하지 않으며 그야말로 무능의 극치를 달렸다. 그로 인해 비 주전선수들은 당연하고 주전 선수들마저 누누에 대한 믿음과 지지가 전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무리뉴는 선수들과 1:1 미팅까지 하며 선수 개개인을 알려고 한 반면, 누누는 1:1 미팅조차도 하지 않으며 선수-감독간 유대를 쌓기보다는 본인 개인플레이를 했으니 그 어떠한 선수도 누누가 떠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나 미련이 없는 게 당연하다.[* 결국 이 사단으로 인해 토트넘은 컨퍼런스 예선에서도 패배를 가져갔고 리그에서는 폼 좋은 모우라를 빼고 베르바인을 넣는 기행까지 보여주었다.] 요약하자면 누누는 울버햄튼에서 쓰던 단점들을 그대로 토트넘 스쿼드에 적용시켰으며 초반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팀 내부 단합이나 선수들의 동기를 저하시키고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는 본인 개인 플레이만 치중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부임 당시 그래도 서포터들은 한번 믿어보자며 기대를 걸었고 시즌 초반 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8월의 감독상을 수상받는 등 순항하나 싶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적은 물론이고 서포터들의 지지, 경기력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잡지 못하며 [[FC 샬케 04]]의 [[마누엘 바움]], [[크리스티안 그로스(1954)|크리스티안 그로스]]의 사례처럼 고작 '''부임 후 4개월만에 경질되는''' 비극을 맞이했다. 그리고 빅클럽을 맡기엔 여전히 부족한 감독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주었다. 한편 토트넘은 경질 후 하루 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